(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이엔드디(101360)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82억원으로 2016년 262억원 대비 약 30% 감소했다.

큰 폭의 매출 감소는 이차전지 사업부 실적 부진에 기인했다.

이는 중국 내 리튬이온(NCM) 배터리 대상 보조금 지급 중단 여파에 따른 고객사의 수급조절로 매출 감소는 불가피했으나 신규제품 출시가 예정된 내년 매출은 이차전지 부문의 실적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엔드디는 2004년부터 영위한 매연저감장치(DPF) 사업을 바탕으로 촉매전문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제품개발 다변화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2008년부터 이차전지 사업을 자체적으로 시작하고 월 100톤 규모의 설비를 구축했으며 2014년 고객사 향 제품 공급을 통해 본격적인 양산화를 이뤘다.

이엔드디는 이차전지 소재 가운데 양극활물질에 들어가는 양극활물질 전구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자체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력 및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전기차(xEV) 대상 소입경 전구체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엔드디의 전구체는 소입경이면서 비표면적이 넓어 고용량, 고밀도, 고출력을 요구하는 이차전지 업체들의 수요가 높으며 향후 이엔드디의 실적 성장의 높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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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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