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타이어 및 고무 생산기업 브리지스톤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주관하는 패럴림픽 운동의 7번째 월드와이드 패럴림픽 파트너가 됐다.

오는 2024년 올림픽까지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이기도 한 브리지스톤은 이로써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동시에 후원하는 기업이 됐다.

패럴림픽 운동을 후원하는 기업 중 최상위 그룹에 파트너가 된 브리지스톤은 타이어, 타이어 서비스, 일부 차량 서비스, 자동자전거, 면진 베어링, 건축 및 산업용 제품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패럴림픽 권리를 인정받게 된다.

브리지스톤은 ‘도쿄 2020 패럴림픽 경기’의 골드 파트너이면서 일본, 태국, 미국 패럴림픽의 후원사이기도 하다. 브리지스톤은 2020년 도쿄 패럴림픽 경기에 참가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훈련 중인 8명의 자사 직원 포함해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수의 장애인 운동선수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패럴림픽 운동을 지원하는 방편의 하나로 브리지스톤은 자사의 타이어 및 고무 기술 전문성을 살려 일본 장애인 운동선수들을 위한 첨단 경기장비를 개발해오고 있다.

장애 운동선수들의 보철기구용 특수 고무창 및 장갑용 고무 그립들이 그 예다. 브리지스톤은 그룹 내 브리지스톤 사이클과 브리지스톤 스포츠 사업부문에서 생산하고 있는 자전거, 스포츠 용품 및 기술·분석지원을 일본 장애인 사이클링과 휠체어 테니스 선수들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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