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작곡가 겸 프로듀서 조영수가 ‘KY 스타 어워즈’에서 작곡가상을 수상했다.

27일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히트곡 제조기인 조영수가 지난 26일 서울 잠실 롯데타워 스카이 31에서 열린 ‘2018 KY 스타 어워즈’에서 작곡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영엔터테인먼트)

‘KY 스타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노래방에서 불린 횟수 집계 및 전국 금영노래방 반주기의 빅데이터를 분석, 합산해 결정된 노래와 음악인에게 ‘스타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으로 금영엔터테인먼트가 주최 및 주관하고 있다.

조영수는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비롯해 엑소 첸의 ‘에브리타임(Everytime)’, SG워너비의 ‘라라라’, 다비치의 ‘사랑과 전쟁’,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이기찬의 ‘미인’ 등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조영수는 “금영노래방에서 가장 많은 곡이 등록된 작곡가이자 가장 많이 불린 곡을 쓴 작곡가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고 뿌듯하다”며 “대중의 희로애락(喜怒哀樂)에 제 곡이 위로가 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더 공감될 수 있는 좋은 음악 많이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영수는 올해 개최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시상식의 음악감독으로도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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