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성SDI(006400)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2572억원(+6.5%QoQ, +116.9%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 측면에서는 고객사의 업그레이드된 전기차 모델 출시로 EV용 배터리가 25% QoQ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원통형 전지 특수에 따라 소형 2차전지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더 커지고 있다.

이로써 삼성SDI는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증가하는 몇 안 되는 IT업체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은 전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EV용 배터리의 적자 축소와 ESS의 고수익성 유지로 중대형 전지 전체로 연간 흑자가 기대되는데 이는 삼성SDI가 중대형배터리 사업을 한 이래로 처음이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소형 2차전지는 18년 각각 30%씩 캐파가 증설된 원통형, 폴리머 전지가 내년 매출에 기여하면서 영업이익의 60%를 책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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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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