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대상 건설기계 이미지 (국토교통부)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국토교통부가 스카니아코리아그룹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과 씨오서비스 등에서 수입·판매한 기중기(제작사 KATO)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

리콜대상은 스카니아코리아그룹에서 제작·판매한 G4508X4 등 4개 모델의 덤프트럭 2056대와 씨오서비스 등 15개사에서 수입·판매한 KR-20H 등 2개 모델의 KATO 기중기 47대이다.

국토부는 스카니아코리아그룹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G4508X4 등 4가지 모델에서 외부환경 및 운행조건에 따라 동력전달 장치 내 지속적인 과부하가 발생할 경우 피로도가 누적된 출력샤프트의 파손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씨오서비스 등 15개사에서 수입 판매한 기중기 2가지 모델의 경우에도 동력전달장치인 토크컨버터 프런트 커버가 제작상의 결함으로 주행 시 유압에 의해 균열이 발생하고 오일이 누유돼 도로 주행이 안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며 리콜 사유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