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고정곤 기자 = 날씨가 습하고 무더운 여름철이 코 앞으로 닥치며, 탈모 환자들의 신경이 예민해지고 있다.

이는 더운 날씨가 두피 모공을 넓게해 기름기와 각질을 촉진시켜 두피 세균을 번식시킴으로써 탈모 증세를 타 계절에 비해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

또 여름의 본격 우기는 잦은 산성비에 노출된 두피 모낭의 입구를 폐쇄해 피지 배출을 방해 할 수 있어 탈모의 직접적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름철 자외선은 4계중 가장 강하기 때문에 얼굴 못지않게 모발에도 많은 자극을 줘 모발 보호막 손상과 탈색현상, 다양한 염증과 함께 두피건조현상을 유발시켜 탈모 촉진을 도울 수 있어 탈모 환자들은 피하고 싶은 계절로 여름을 꼽을 정도이다.

<사진=아미치0.3>

탈모관리업체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다모생활건강의 아미치0.3 유광석 대표는 “여름철 탈모예방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제철 과일과 함께 야외활동을 한 후에는 머리감기를 통해 불순물과 함께 두피에 쌓인 피지를 깨끗이 제거해주고 두피마사지를 병행해주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 “개인적인 관리가 어렵다면 모발, 두피관리 전문샵을 찾아 전문가의 상담과 함께 관리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라며 “이 때 주의할 점은 사용 제품이 임상을 거쳐 식약청에 의약외품으로 정식 등록된 제품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 대표는 “특히 자주 사용하는 샴푸나 토닉 역시 탈모 징후가 있는 경우 반드시 의약외품을 써야 상태를 악화시키지 않고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등을 맹신해 자신의 탈모 진행을 더욱 빠르게하는 경우도 허다하다”며 “탈모 전문샵외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고 상태에 따른 적합한 처방과 치료를 받는게 여름철 탈모 관리법의 첫 단계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미치0.3은 미국의 뉴욕 시카고 미시간 버지니아 LA 등 해외 8개 두피케어 전문점과 방배 압구정 삼성 잠실 순천 동탄 이천 거제 등 국내 18개 전문관리샵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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