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DIP통신] 전용모 기자 = 부산대학교·한국고전번역원·밀양시는 6월 9일 오전 11시 30분 밀양시청에서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밀양분원’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한국고전번역원은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실록’ 등과 같은 국고문헌 및 300권이 넘는 한국역대문집총간을 편집·번역하는 한편 한문번역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국가 출연기관이다.

현재 한국고전번역원 분원으로는 지난 2009년 호남권에 설립된 전주분원이 유일하며 두 번째로 영남권에 밀양분원이 문을 열게 된 것.

이동환 한국고전번역원장은 “영남권은 부산대·경북대·경상대 등 한국학 관련 학과가 100개가 넘을 정도로 한문고전 전문번역가를 희망하는 젊은 인재의 수요가 충분할 뿐만 아니라 한국 고전문화의 전통이 매우 두터워 분원을 설립할 만한 제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밀양분원의 설립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밀양분원은 서울본원이나 전주분원과 달리 한국고전번역원에서 밀양분원 운영에 필요한 경비 일체 및 장학금을 지급하고, 부산대는 교육 공간 및 기숙시설을 제공으로 재학생 전원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기숙형으로 운영된다.

밀양분원은 2012년 1월 중에 학생을 선발, 3월 1일 정식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3년으로 소정의 과정을 수료 후에는 서울에 있는 한국고전번역원 본원이나 영남권 번역거점연구소로 진출하여 한문고전 전문번역자의 길을 걷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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