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국토교통부가 내년 말 개통 예정이었던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간 확장공사 10.3km 중 상습 지정체 지역인 서평택IC~서평택JCT 구간에 예산과 인력, 장비를 집중 투입해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조기 확장 개통한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던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의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토부는 이번 개통으로 평균 통행속도는 23km/h 빨라져 연간 약 100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서평택 인근 평택항과 포승공단의 물동량 처리가 원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정책과장은 “내년 12월 전체 구간이 확장 개통돼 서해안고속도로를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대로 차질 없이 안전하게 공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주행 쾌적성 향상을 위해 최신 장비를 도입해 포장 시공했으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경관 디자인한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고속도로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노력했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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