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DIP통신] 강은태 기자 = 전라북도가 3년간 3000 억원을 투자해 서남해권 연계 탄소 섬유기반 해양스포츠, 레저장비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라북도는 오는 7월부터 수요 밀착형 해양스포츠 레저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서남해권 연계 탄소 섬유기반 해양스포츠, 레저장비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인 서남해권 연계 탄소섬유기반 해양스포츠․ 레저장비 개발사업은 2010년부터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10여개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3년간 민·관 300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사업총괄은 주관인 (재)전주기계탄소 기술원을 중심으로 일광 외 11개 기업, 군산대학교 외 3개 대학, 한국니트 산업연구원 외 3개 기관 및 전라북도, 전라남도, 부산시가 3년간 참여한다.

그리고 사업기간은 2011년 6월부터 2014년 5월까지 국비 150억원, 지방비 90억원 등 총 324억원이 고성능 탄소섬유 복합재료, 탄소섬유 기반 해양스포츠레저장비 8종 개발 및 탄소섬유 복합재료 기반 스포츠레저장비 실용화 사업에 투입된다.

한편, 전라북도의 서남해권 탄소벨트가 본격 개발되면 호남권과 동남권의 해양관광 벨트를 수요기반으로 연결하는 서남해안 해양관광 연계형 중심축 구축을 통해 5년간 1252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신규사업 투자 및 생산 전문 설비 및 시설투자로 총 4447억 원이 투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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