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클래게임즈(대표 정희철)가 자사의 순수 자체 기술로 3년 여에 걸쳐 개발한 ‘문명전쟁’을 국내에 서비스했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 시장은 글로벌에선 RPG보다 큰 시장이지만 국내 개발사가 상용화된 게임은 드물다.

문명전쟁은 CBT, 프리 OBT(오픈베타테스트)만 미국, 유럽에서 8개월에 걸쳐 사전 진행했으며 밸런싱, 콘텐츠를 추가해 지난 21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글로벌 서비스는 2019년도 1분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유저는 문명을 소재로 해 청동기 시대에서 고대, 중세, 르네상스로 발전하며 중세부터 한국 포함 8개 국가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 각각의 국가에는 나폴레옹 등 국가 위인이 총 40여 종 존재하며 특수병사도 존재한다

이번 출시로 한국의 구글 마켓과 원스토어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애플 마켓은 다음 주경에 출시가 예정돼 있다.

한편 클래게임즈는 ‘소울시커’ 개발사에서 시작해 올 해만 4번째로 자체 서비스에 도전하고 있으며 중소·중견 기업들의 어려움이 더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중소개발사의 글로벌 직접 진출을 적극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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