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AK홀딩스(006840)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9600억원(+5.4% YoY), 영업이익 676억원(+20.9%)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황 부진의 영향으로 에이케이켐텍과 애경유화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0%, 35% 감소가 예상된다.

이익 기여도가 높은 제주항공과 애경산업의 영업이익이 각각 19%, 207% 성장하며 전사 영업이익도 4분기에 다시 증가세로 회복(3분기에 영업이익 9.9%감소)할 전망이다.

핵심 계열사들의 이익이 유가가 하락할수록 개선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관계로 PBR와 유가는 장기적으로 역의 상관성을 보인다.

최근 유가 하락으로 주가도 10월 초 4만원 초반대에서 현재 5만원 초반대로 빠르게 회복됐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원유 수요 증가세 둔화 및 원유의 공급 안정화로 향후 큰 폭의 유가 상승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WTI 기준 2019년 배럴당 67달러 예상)전망된다.

현재의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주가는 이익 성장을 반영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내년 매출액 4조800억원(+7.6%), 영업이익 3364억원(+11.6%)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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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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