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코레일이 지난 20일 KTX 오송역 단전사고로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보상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지연열차의 승차권 반환수수료 감면, 택시비 및 항공기 이용 고객에 대한 차액 지급 등을 실시한다.

코레일은 “오송역 단전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택시비 등 지불하신 금액에 대해 가까운 역에 신청하시면 신속히 조치하겠다”며 “열차 지연으로 인해 지연열차 승차권을 반환한 고객의 경우 열차 수수료 감면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새벽시간대에 도착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한 고객에게는 택시비를 지급하고 있다. 해당 승차권과 택시비 영수증을 가까운 역에 제출하면 본인 계좌로 택시비가 지급된다.

아울러 코레일은 열차지연으로 인해 구매한 항공권을 이용하지 못하게 돼 대체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 이로 인해 발생한 추가금액 등도 지급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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