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동대문구 중랑천 둔치에 생태학습장 및 한방 식물학습장이 조성됐다.

동대문구(유덕열 구청장)는 중랑천 둔치 체육공원(군자교~이화교)에 자연생태학습장, 한방식물학습장과 꽃길을 조성해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이용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동대문구 중랑천둔치 제1체육공원(군자교~장평교)에는 마가레트 외 20종의 식물을 식재하여 조성한 자연생태학습장과 작약 외 30종의 한방식물을 식재한 한방자연학습장이 있다.

그리고 제2체육공원(장평교~장안교)에는 노랑꽃창포길, 유채꽃길을 조성했고 제3체육공원(장안교~중랑교)에는 잉글랜드 양귀비의 우아함과 초록의 밀밭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또한 제4체육공원(중랑교~이화교)에는 구절초, 금계국 등으로 식재된 혼합 봄꽃길과 노랑꽃창포길이 있으며, 제5체육공원(이화교~구경계)에는 노란물결을 이룬 유채꽃길을 따라 자연생태학습장이 넓게 조성되어 있고 만개한 찔레나무꽃숲에서는 달콤하고 진한 향기가 가득하다.

한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초여름 날씨에 가족들과 함께 중랑천 체육공원에 들러 생태 현장학습과 가족간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꽃길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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