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 스마트카드사가 개발 서울시에 보급한 교통시스템이 이번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버스 700대에 보급완료 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6월 6일부터 뉴질랜드 오클랜드 버스 700대(전체 버스의 약 70%)에 현재 서울 교통카드시스템을 운영 중인 한국 스마트카드사의 단말기 설치가 최종 완료되어 6월 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서울시의 교통카드시스템은 지난 2008년 뉴질랜드 웰링턴에 수출된 이후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에는 오클랜드 지역 스마트 교통카드 도입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에 오클랜드 지역에 스마트카드를 도입한 뉴질랜드는 그동안 한국의 발전된 IT를 기반으로 한 교통카드와 통합요금정산시스템․교통정보센터 등 지능형 교통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그리고 실제로 2008년부터 국내 스마트카드사가 뉴질랜드 웰링턴 버스 400대에 교통카드시스템을 구축해 교통운임 정산대행(월 약 300만건)을 해왔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두 번째 도시로 사업을 확대하는 결과를 거두었다.
한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한국 기업의 교통 정책․기술 수출 등 해외진출에 적극 지원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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