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에스텍(069510)의 올해 3분기 수주잔고는 917억원(Car용 429억원, TV용 225억원, 모바일용 232억원, 기타 30억원)으로 2분기 수주잔고 906억원에 이어 최대 수주잔고를 경신하고 있다.
수주잔고가 중요한 이유는 다음분기 실적을 예상(수주잔고 ~ 납기까지 약 3개월 소요, 수주잔고는 다음분기 매출액 방향성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음, 최근 4분기 오차율: -7.7%)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에스텍은 과거 4번(2016년 2분기, 2016년 3분기, 지난해 2분기, 지난해 3분기) 800억원대 분기 수주잔고를 기록한 적은 있지만 올해 2분기에 900억원을 처음 상회하고 3분기에도 예상대비 높은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이번 수주잔고 동향을 통해 에스텍의 자동차 & TV용 스피커의 수요가 상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매년 주주 친화적인 배당정책(과거 5년 평균 Payout Ratio 24.3%)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년과 동일한 DPS를 적용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4.8% 수준이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텍의 순현금은 지난해 405억원 규모로 현금흐름이 좋으며 자사주 가치(260억원)를 합산할 경우 665억원으로 시가총액의 58% 수준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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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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