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의 내년 매출액은 7조5306억원(YoY -13.3%), 영업이익은 3358억원(YoY -55.2%)으로 전망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감소는 올해 4분기부터 인도되는 선박의 믹스가 바뀌기 때문이다.
올해 인도되는 선박은 LNG 캐리어 19척, 컨테이너선 5척, 탱커 8척이지만 내년에는 LNG 캐리어 16척, 컨테이너선 3척, 탱커 13척으로 상대적으로 저부가 선종인 탱커의 비율이 높아진다.
내년에 인도되는 LNG 캐리어 16척 중에서도 2015년 수주분 2척, 2016년 수주분 2척, 2017년 수주분 2척이 섞여 있으므로 이익 단에서도 올해만큼 호실적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의 LNG 캐리어 스팟 운임 초강세는 내년 상반기 LNG 캐리어 수주를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유승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작년 말 LNG 캐리어 운임 강세로 인한 올해 초대규모 발주에서도 보았듯이 이번 겨울에도 투기적 발주는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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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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