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대건설(000720)의 해외 매출은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3분기에 11.8%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해외 매출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알주르 LNG 터미널, 카르빌라 정유공장, 마타바리 항만공사 등 대형공사 공정률이 중후반을 넘어가면서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누적 해외수주는 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3분기 해외수주는 2조2000억원을 기록했으나 이라크 유정 물공급(2조5000억원), 알제리 복합화력발전소(7000억원)이 더해지면서 연말까지 5조5000억원의 수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세라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쟁력 우위의 공종(가스복합화력발전소, 해양항만, 발전 등)과 시장(CIS, 아시아, 중동)에서 선전하며 현대건설만의 차별화된 수주전략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남북경협에 대한 실무접촉이 시작되고 있고 북미 협상이 지속되고 있어 관련 수주 역시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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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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