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송파 헬리오시티 사태로 송파구 일대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송파구 가락동 주변 아파트 시세는 상대적으로 좁은 평수의 시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송파구 가락동부센트레빌은 전용 115.93㎡이 10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기준 가락동부센트레빌의 부동산 114 매물 시세는 공급면적 기준 153.58㎡이 10억~10억9000만원, 185.20㎡이 11억~12억이다.
KB부동산 기준으로는 공급면적 141.91㎡의 평균가는 11억1500만원, 170.81㎡은 12억5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한 공인중개사의 매물은 공급 153.58㎡은 13억1000만원, 185.20㎡은 13억~13억5000만원에 나와있다.
해당 공인중개사는 “상대적으로 큰 평수의 인기가 떨어지는 추세다보니 큰 평수가 작은 평수에 비해 평수 대비 가격이 높지 않고 작은 평수는 매물도 없다”고 말했다.
또 “가락동 뿐만 아니라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이 보합세”라며 “사람들이 주택을 팔고 싶지도 사고 싶지도 않은 반응이라 당분간 집값 변동은 추이를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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