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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올 한해 우리나라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문화체육관광부, 전자신문, 스포츠조선 공동주최) 시상식이 14일 오후 5시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13개 부문 18개 분야에서 총 21개의 상이 시상됐다.

본상 선정 결과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히 검은사막 모바일은 ▲대상을 포함한 기술·창작상 중 ▲사운드 분야와 ▲캐릭터 분야 우수개발자상 중 ▲프로그래밍과 ▲기획/디자인 ▲인기게임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날 대상과 우수개발자상을 수상한 펄어비스 지희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먼저 온라인에서 모바일까지 검은사막을 사랑해주시는 이용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곧 출시 예정인 검은사막 엑스박스 버전을 포함해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검은사막을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넥슨코리아의 ‘야생의 땅 : 듀랑고’가,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넷마블 몬스터의 ‘나이츠크로니클’, 네시삼십삼분의 ‘복싱스타’, 포플랫의 ‘아이언쓰론’,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에픽세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중 야생의 땅:듀랑고는 최우수상 외에도 기술·창작상 중 ▲기획/시나리오 분야와 ▲그래픽 분야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본상 중 기술·창작상 부문은 별도의 기술창작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후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를 20%, 기자단 투표 10% 반영하여 수상작이 결정됐다. 그 결과 기획/시나리오와 그래픽 분야에 넥슨코리아의 ‘야생의 땅 : 듀랑고’가, 사운드와 캐릭터 분야에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에게 각각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외 굿게임상에는 ‘동물의 정원’(파더메이드, 게임문화재단이사장상)이, 인디 게임상에는 ‘MazM : 지킬앤하이드’(자라나는씨앗.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가, 스타트업 기업상에는 버프스튜디오(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가, 게임비즈니스혁신상에는 박현정 네오위즈 팀장(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수상했다. 또 사회공헌우수상에는 NHN 엔터테인먼트(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가, 차세대 게임 콘텐츠상에는 ‘흉가 VR’(에이아이엑스랩,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게임콘텐츠크리에이터상에는 BJ 킴성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가, 인기 해외상에는 ‘콜 오브 듀티 : 블랙옵스 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한국게임산업협회장상)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주최사인 문화체육관광부 조현래 콘텐츠정책국장, 전자신문 양승욱 부사장, 스포츠조선 이성관 대표, 주관사인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덕 부원장,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재홍 위원장 등 게임업계 관련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또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주관 방송사인 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게임인들의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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