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I코리아)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이안 감독, 히스 레저, 제이크 질렌할, 앤 해서웨이, 미셸 윌리엄스 주연의 ‘브로크백 마운틴’이 오는 12월 6일 12년 만의 재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한다.

‘브로크백 마운틴’은 20년 간의 짧은 만남과 긴 그리움을 반복하며 진실한 사랑을 이어간 두 남자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다.

이번에 공개하는 포스터는 눈부신 브로크백 마운틴을 배경으로 서로 엇갈린 채 상념에 빠진 에니스와 잭의 모습이 아련함을 선사하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어떤 사랑은 영원히 기억된다’라는 문구는 사랑으로 행복하고 그리움으로 아팠던 두 남자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스토리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며 관람욕구를 증폭시킨다.

2006년 국내 개봉해 20만(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관객을 동원한 ‘브로크백 마운틴’은 동서양을 섭렵한 거장 이안 감독에게 동양인 최초 아카데미 감독상을 안긴 작품이다.

한편 히스 레저부터 제이크 질렌할, 앤 해서웨이, 미셸 윌리엄스까지 한번에 만나기 어려운 최고의 스타 배우들의 출연 역시 ‘브로크백 마운틴’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특히 전형적인 서부 사나이지만 동시에 사랑이란 감정에 어찌할 줄 모르는 여린 감성도 가진 에니스로 분한 히스 레저와 조금은 무모하고 자유로운 영혼의 잭으로 분해 에니스를 향한 그리움과 사랑을 완벽하게 연기해낸 제이크 질렌할의 연기 앙상블은 올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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