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숙 작가의 작품 (왼쪽부터 Blossom hill, in time, the white breeze on the city 1) (유디갤러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유디갤러리가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서양화가 정애숙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자연과 그 속에 피어나는 그리움과 사랑을 작품으로 표현한 정애숙 작가의 작품은 일반적인 수평구도의 풍경화는 달리 수직으로 구도를 잡아 좁은 면적에 길이감을 더했다.

이는 작품 속 숲이나 빌딩 사이를 바라볼 때 가까이 있는 사물보다 멀리 있는 풍경을 보여주고자 했다.

빛에 의해 생기는 그림자와 들꽃이 서로 엉켜있는 모습을 다양하게 표현하기 위해 유화물감을 사용했으며 작품의 깊이감과 밀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덧칠 작업을 했다.

정 작가는 대한민국 남부국제 현대 미술제, 현대미학 오딧세이, 한·중 예술작품교류전 등 70여회가 넘는 전시회에 참여했으며 한국수채화 공모전, 대한민국 글로벌 미술대전 등에서 상을 수상 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정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익숙함에 가려진 평범한 일상을 되 돌아 보는 잠깐의 휴식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디갤러리는 유디치과(강남뱅뱅점)의 독립적 형태의 미술 갤러리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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