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7 LPe 도넛탱크 (르노삼성)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14회 LPG의 날 기념행사에서 연제현 르노삼성 상품기획담당 부장이 국회 산업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연제현 르노삼성 상품기획담당 부장은 기존 LPG 차량의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도넛 탱크 개발을 통해 LPG 자동차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LPG의 날 국회 산업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도넛 탱크는 평평한 환형 탱크로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장착해 기존 트렁크 절반을 차지하던 LPG 연료 탱크 문제를 해소했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LPG 차량보다 트렁크 체감 공간이 40% 가까이 향상돼 골프백, 여행용 가방,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목발 등 대형 수화물 적재가 자유롭다.

또한 도넛 탱크는 트렁크의 스페어타이어 공간 안에 깊숙하게 자리 잡아 후방 충돌 시 구조적 측면에서 안정성과 내구성까지 확보했으며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춰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2014년 택시업계와 장애인 구매 고객들의 트렁크 공간 활용 불편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대한 LPG 협회와 함께 200억원을 투자해 2년에 걸쳐 도넛 탱크를 개발했다. 이후 SM5, SM6, SM7 등 다양한 LPe 모델에 도넛 탱크를 탑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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