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1일 자금/세제, 산업, 노동/인력, 건설, 교통/기타 등 5개 분야에서 취합된 21건의 기업애로 및 규제개선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이를 관련기관 및 부처에 건의했다.

부산상의는 앞서 지난 3월 중순에 180개 업체를 직접 방문한 ‘2011년 제1차 기업애로해소 현장방문 활동반’을 통해 취합된 기업경영애로 사항에 대해 관련부처 및 법리 해석을 마쳤다.

이번 기업애로해소 현장방문반 활동 결과 취합된 기업경영애로 사항을 보면, 경기가 회복되면서 자금 및 세제 지원 확대에 대한 요구와 공단지역 내의 교통 환경 개선에 대한 건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세제 부문= ▲신용보증금액 일부상환 유예 ▲신평장림피혁조합 폐수공동처리장 환경개선자금 우선 지원 ▲제조업 사업자에 대한 의제매입세액공제율 상향 조정 ▲특수항만하역장비에 대한 관세율 감면 ▲고용촉진지원금 지원요건 강화 ▲도서판매업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등이다.

◇산업 부문= ▲조선 및 조선기자재산업 중장기 발전정책 강화 ▲폐목재 물질 재활용 지원정택 강화 및 폐목재 에너지화 지양 ▲공장의 내화구조 적용 제외 대상업종 추가 등이다.

◇노동/인력 부문= ▲개성공단 체류인원 제한조치 조속 해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지원책 강화 ▲외국인근로자 인수․인도 지방거점지역 확대 등이다.

◇건설 부문= ▲공장의 조경면적 기준 완화 ▲부산도시철도 사상~가덕선 조기 건설 등이다.

◇교통/기타 부문= ▲산업단지내 과적 적용기준 및 단속 개선 ▲하이큐빅 컨테이너차량의 높이제한 기준 완화 ▲녹산공단내 전신주 전력선 및 통신선 높이 상향 조정 ▲무지개공단 경우 일반버스 노선 확충 및 마을버스 노선 조정 ▲대경T&G 진입도로 비보호 좌회전 표시 설치 ▲차량 추돌사고 예방 위한 반사경 설치 ▲녹산산업 7길 및 11길 교차 삼거리 도로 및 인도 보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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