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내년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시리즈와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방어 및 반등을 위해 하드웨어 측면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은 IT부품 업체 입자에서 오랜만에 물량과 가격 모두 우호적인 환경이 제공될 공산이 크다.

애플은 고가 전략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매출 비중 확대와 아이폰X 출시 이후 평균판매단가 상승에 의한 실적 증가를 경험했기 때문에 양보다는 질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역시 차기 모델에 트리플 카메라 탑재 가능성 있어 삼성전자와 애플 모두 카메라 스펙 상향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공급부족에 의한 업황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의 고기능화에 의한 고용량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공급업체의 증설이 제한적이다.

일본 업체들의 캐패시터 부문 수주잔고액이 분기 매출액대비 2배 이상 누적되어 있는 것은 IT보다는 차량 및 산업용 수요에 의한 것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일반자동차의 전장화, 전기차, 자율주행 등 자동차에 탑재되는 반도체 탑재량 증가는 방향성이 확실하다”며 “수동부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반도체 탑재량 확대에 동반되어 중장기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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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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