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직원들이 김천 서부초등학교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도로공사는 지난 5일 김천 서부초등학교에 교통안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전문 작가들과 도로공사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서부초등학교 인근 통학로 구간에서 진행됐다.

벽화가 그려진 곳은 커브길에 위치해 있어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렵고 보행자가 많아 교통사고 우려가 있는 지점이었다.

김성진 홍보실장은 “이번 교통안전 벽화 그리기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아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과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벽화에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아 학생들을 포함한 보행자들 뿐만 아니라 운전자들도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김천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MOU를 맺고 초등학교 앞에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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