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케렌시아 매장 전경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스포츠 패션 브랜드인 니코보코가 ‘MUH’라는 프리미엄 남성 화장품을 론칭하고 뷰티와 스마트 리빙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편집샵인 ‘무 케렌시아(MUH QUERENCIA)’를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오픈했다.

‘무 케렌시아’에서는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등을 포함한 ‘뷰티 제품’군과, 패션 아이템 및 스마트 라이프 기기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리빙’ 제품군을 만날 수 있다.

뷰티 제품군은 자사 브랜드인 남성 프리미엄 화장품 ‘MUH’, 국내외 유명 여성 화장품, 디퓨저, 향수, LED 마스크, 초음파 마사지기, 필링기, 클렌저기기 등으로 구성했다. 패션 아이템과 스마트 라이프 기기로 편성한 스마트 리빙 제품군에는 세계적인 시계 브랜드 아르마니(ARMANI)·파슬(FOSSIL)·스카겐(SKAGEN)·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필그림(PILGRIM)과 명품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on) 등이 입점했다. 이외에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들이 직접 만든 은세공 액세서리, 커피머신, 맥주 거품기, 전기 자전거, 드론 등도 마련했다.

한편 니코보코는 작년 6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남성 화장품 브랜드인 ‘비오템 옴므’와 ‘랩 시리즈’와 경쟁하기 위해 ‘MUH’를 론칭했다. 이후 론칭 10개월 만에 전국 주요 백화점, 면세점 및 대형 뷰티 편집샵, H&B스토어 등에 대거 입점하는 쾌거를 이루며 남성 화장품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다양한 편집샵을 선보이고 있다. 한 공간에 여러 가지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편집샵은 바쁜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새로운 소비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존의 편집샵은 한 제품군에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켜 운영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식을 깨고 제품군을 넘나드는 편집샵이 등장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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