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강원랜드(035250)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90억원(-3% YoY), 1240억원(-10%)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드랍액은 1조5900억원(-4%), 방문객 수는 78만명(-5%)으로 역성장이 지속됐다.

카지노 채용비리에 따른 인력(특히, 딜러) 공백이 정점에 달했던 상반기와는 달리 8월 말부터 신규 채용된 딜러들이 배치되면서 테이블 가동이 110대에서 120대로 상승하고 있고 7월 오픈한 워터파크가 비-카지노 매출액(+80억원)에 기여하면서 일부 상쇄했다.

리미트 높은 테이블의 감소와 여전히 부족한 인력들로 고객 만족도가 낮아져 방문객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3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이 2조원에 달하는데 연간 추가될 CAPEX(미래 이윤창출을 위한 지출비용)는 150억원에 불과하다.

워터파크 완공으로 복합리조트가 완성되는 내년에는 특별한 투자 기회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기훈 하나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매출총량 초과분은 약 800억원으로 3분기 누적 카지노 매출액이 8% 감소해 6년 만에 매출총량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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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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