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성생명(032830)의 올해 3분기 연결 지배순익은 2797억원(YoY -12.7%)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위험손해율은 81.7%로 전년동기대비 4.0%, 전분기대비 1.7% 개선됐는데 추석이 포함돼 전년 대비 영업일수 3일 감소를 감안할 때 부진한 실적이다.
금감원 권고에 따른 유암종 소급 지급 180억원 반영 또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변액보증 손익은 3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0억원 감소했고 추가상각 220억원 발생으로 인해 사업비율은 전년동기대비 0.1%p 상승한 7.0%를 기록했다.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4588억원(YoY +2.2%)으로 지난 1분기 이후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는데 경제적 가정 내 자산이익률 가정 하향에도 불구 고마진 상품 믹스 상승으로 신계약 마진은 48.7%(YoY +6.2%p)까지 상승했다.
4분기 삼성생명 순익은 3317억원(YoY 흑자 전환)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3분기와 비교하면 부동산 매각익 1700억원 증가하고 삼성자동차 에스크로계좌 이익 260억원이 예상된다.
변액보증손실 1000억원을 이상을 동시 고려한 수치다.
위험손해율은 계절적 하락 요인이 반영된 78.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위험 손해율은 81.1%로 전년 대비 2.6%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생명은 컨퍼런스를 통해 삼성전자 매각익의 배당재원 편입을 재차 강조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2조원을 상회하는 순익 규모를 감안할 때 3000원 전후의 올해 주당배당금(DPS)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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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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