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의 연구개발을 위한 메르세데스 벤츠 R&D 코리아 센터(이하 R&D 코리아 센터)의 확장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확장 개소로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규모로 오피스가 확장됐으며 연구 인력 또한 올 연말 기준 40여명으로 약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향후 R&D 코리아 센터는 자율주행 기술을 위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및 인포테인먼트,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 커넥티드 카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 허브로서 역할을 보다 확대해 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R&D 코리아 센터는 커넥티드와 자율주행, 공유 및 서비스, 전기구동화 등 케이스(CASE)로 대변되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 실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R&D 코리아의 연구진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의 경쟁력 있는 부품 공급사 및 기술개발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아시아권의 모든 주요 시장을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는 부품 조달에 있어 한국을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
모기업인 다임러는 이미 가전 및 자동차 분야에 경쟁력 및 최고의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수많은 한국 업체와 협력을 맺고 차량 디스플레이, 네비게이션용 소프트웨어, 지도 데이터 및 전기차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지난해 기준 부품 조달 신규 계약 규모는 약 2조원에 이르며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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