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편의점 생활 서비스 업체 CVSnet이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 DHL과 제휴를 맺고 6월 1일부터 ‘DHL 국제 특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8000여개의 GS25와 훼미리마트 편의점 내 설치돼 있는 ‘포스트박스’ 장비에서 이용 가능하다.

접수처나 제휴처에 직접 찾아가는 수고 없이 전 세계 220여개 국가를 연결하는 DHL의 국제 특송 서비스를 간편하게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기존 편의점에서 우체국 EMS 서비스를 사용할 시 106개국으로만 택배 발송이 가능했다.

이용 방법은 포스트박스 장비에서 ‘국제 택배 보내기’ 카테고리 중 ‘DHL 서비스’를 선택한 후 저울에 선적할 물품의 무게를 재고, 화면에 표시되는 접수과정을 따른 후 편의점 결제대에서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노영진 CVSnet 마케팅 팀장은 “이번 DHL과의 제휴로 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 더 많은 국가로 간편하게 택배를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스트박스 장비를 통해 편의점에서 누릴 수 있는 실용적인 생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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