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시 여성회관(관장 서혜숙)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센터)는 31일 오전 여성회관 소강당에서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일자리 창출 지원 및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해동병원, 제니엘, 사회복지법인 평화원 등 부산시내 17개 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 친화기업 협약’ 체결을 통해 여성들에게는 취업기회 확대 및 일하기 좋은 일터를 제공하고, 기업체에게는 필요한 전문 인력을 적재적소에 제공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 체결이후 부산새일지원본부·센터(여성회관)는 기업내 여성친화 시설인 파우더룸, 수유실, 여성화장실 등 설치를 신청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1개 업체당 200만원 한도내에서(기업체 50% 자체 부담) 지원한다.

또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친절교육 등 여성근로자를 위한 교육 및 가족과 잘 소통하기 위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의 강사료도 일부 지원해 줄 예정이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는 취업기회 확대 및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와 기업 브랜드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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