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대학로상가번영회(회장 박성철)는 상가번영회 사무실에서 수출기념행사를 갖고 미국·일본·중국·독일·호주·홍콩·필리핀·마카오로 물품수출을 시작한다.

이번 수출사업에는 마을기업 부산협의회 회원단체인 덕천 2동청년회(구포국수), 로뎀직업재활센터(향초), 연제여성회(천연비누)와 속초수제아바이왕순대상인공동체(아바이순대) 생산품을 수출물품과 함께 사은품으로 제공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부산지역 마을기업 생산제품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대학로상가번영회 박성철 회장은 “식품류 해외배송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치환, 2중 스티커이용 공기압 배출방법, 보온재를 감싼 드라이아이스 이용 냉기증강방법 등의 실용신안과 특허를 취득했다”며 “손 소독 및 진공포장 등으로 위생에 최선을 다하는 방법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전 세계 교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한국에 거주 중인 다문화여성을 대상으로 우수한 부산상품을 자국에 보내는 운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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