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디앤씨미디어(263720)는 2012년에 설립된 웹 소설 및 웹툰 전문 콘텐츠 공급업체로 작가 수급경쟁력과 편집부 기반의 조직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유통·출판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로맨스, 판타지, 무협 등의 특정 소재를 가진 장르 소설들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며 파피루스, 잇북, L 로벨, 시드노벨, 블랙라벨클럽, 디앤씨북스, 디앤씨웹툰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제품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전자책 70.3%, 종이책 29.0%, 기타 0.7% 등이다.
한편 주주는 신현호 대표이사 34.8%를 비롯해 이미자 외 특수관계인 18.0%, 카카오페이지 18.4%, 기타 28.7% 등으로 분포돼 있다.
노블코믹스란 소설을 기반으로 하는 웹툰을 뜻한다. 소설의 탄탄한 스토리가 기반이 되는 만큼 완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웹 소설 독자가 웹툰으로 웹툰 독자가 웹 소설로 교차 유입되면서 조회 수도 늘어나게 된다.
디앤씨미디어의 대표적인 노블코믹스는 황제의 외동딸과 이세계의 황비로서 웹툰 라인업을 연말까지 21여 개로 늘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사의 웹툰 매출 비중이 지난해 10%에서 올해 20%까지 증가하면서 매출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소설을 웹툰화 시키는 과정은 보통 8개월 이상 소요될 뿐만 아니라 주 1회 연재, 최소 2년 후 연재 완료 등을 고려할 때 향후 매출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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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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