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출국’이 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언론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우진은 “출국이 액션을 앞세운 영화는 아니지만 동적인 활동성이 중요한 것 같아 긴장과 각오를 했다”며 “첫 다리 장면 촬영이 있었는데 제가 수동운전이 익숙하지 않아 봉고차 운전이 어색했다. 제가 폴란드의 교통 체증을 유발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우진은 “긴장감에 처음 영민이 형(이범수역)의 멱살을 잡는데 형 가슴에 멍이 들었다”며 “나머지 액션들은 서로 합을 맞추면서 약속된 호흡 속에서 연습했다. 나만의 오버스러움이 아닌 서로 간의 합의와 힘이 맞아야 좋은 영화가 되는 것 같다. 이번 액션을 통해 연기 호흡과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는 것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영화 ‘출국’은 분단의 도시 베를린, 서로 다른 목표를 좇는 이들 속 가족을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영화 ‘출국’은 11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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