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1일 영동고속도로 인천기점 230.9km 지점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대규모 폭설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한 모습 (한국도로공사)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오는 6일 오후 2시 20분 무안광주고속도로 함평나비휴게소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2018년 폭설로 인한 복합재난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중 함평나비휴게소 앞 1.0km 구간은 양방향 본선통행이 차단된다. 이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은 휴게소 광장부를 우회해 통행할 수 있다.

훈련은 시간당 4.6cm의 집중폭설로 인해 무안광주고속도로 12.1km 지점(무안방향)에 탱크로리-승용차-버스 10중 추돌이 발생하여 인명피해 및 유해물질(황산) 누출이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실시된다.

중앙분리대 개방, 헬기 및 구급차 환자수송, 사고차량 견인, 유해물질 방제 및 제독작업, 고립차량 구호와 회차, 제설작업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차량피해 발생, 후방 2km에 이르는 정체, 유해물질 처리 등 복합 재난상황에도 대비한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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