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케어랩스(263700)는 계속된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영역 확장 및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뷰티소셜 플랫폼을 인수하여 미국 성형시장에 진출했고 국내 1위 소셜데이팅 플랫폼을 운영하는 비앤케이랩을 인수 합병했다.

케어랩스의 플랫폼 및 디지털마케팅 사업부의 광고 수익원인 국내 병의원 마케팅 지출액은2017년 약 7500억원으로 추정되며 2020년 1조원 시장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또 신규 진출한 국내 소셜데이팅 플랫폼 시장은 2017년 1천억원에서 올해 2000억원으로 2배 성장할 전망이며 2020년에는 4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케어랩스와 유사한 형태의 경쟁 플랫폼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시장 선점성과 재무 우수성을 기반으로 동사의 선도적 시장 지위가 유지될 전망이다.

외형성장에도 올해 동사 영업이익이 정체된 이유는 굿닥의 성장세 둔화와 주요 고객 병원의 폐업으로 매출이 30% 감소함과 수익성 하락 때문이다.

그러나 굿닥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연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수익성이 월등히 좋은 바비톡의 매출성장세가 지속돼 올해 처음으로 굿닥 매출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뷰티케어 플랫폼(바비톡+소셜데이팅) 성장 덕분에 2018년 동사의 매출액은 504억원으로 28% 성장했고 내년에는 23% 성장한 6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 또한 바비톡의 기여 확대로 2019년 92억원(41%YoY)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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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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