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달)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화제의 유튜버 ‘생각많은 둘째언니’의 사랑스러운 데뷔작 ‘어른이 되면’이 오는 12월 13일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어른이 되면’은 같이 산 것보다 떨어져 지낸 시간이 더 많은 생각많은 둘째언니 ‘혜영’과 흥 많은 막내동생 ‘혜정’이 18년 만에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겪는 좌충우돌 일상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어른이 되면’은 화제의 유튜브 채널 ‘생각많은 둘째언니’의 운영자이자 뮤지션, 작가, 페미니스트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장혜영 감독의 데뷔작으로 두 자매의 400일간의 특별한 일상 이야기는 책 ‘어른이 되면’으로도 출판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혜영-혜정 자매의 어린 시절을 담은 한 장의 사진으로 완성됐다.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것만 같은 평범한 옛 풍경은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라는 문구가 더해지며 색다른 공감대를 자아낸다. 누구나 고민하지만 쉽게 이야기할 수 없었던 이야기가 어우러져 두 자매에게 어떤 다채로운 일상들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혜정이와 함께 무사히 할머니가 되는 것’이 장래희망인 혜영과 서른 살이 되던 해 사회에 나와 좌충우돌 적응해나가고 있는 혜정의 일상을 통해 관객들에게 행복한 눈물과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