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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폴 러드, 스티브 쿠건 주연의 패밀리 코미디 ‘미스터 앤 미스터 대디’가 11월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미스터 앤 미스터 대디’는 매일 같이 파티를 즐기며 인생을 만끽하던 남남 커플 에라스무스와 폴에게 존재조차 몰랐던 에라스무스의 시니컬한 손자 빌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코미디 영화다.

‘트립 투’ 시리즈의 미식 여행가로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스티브 쿠건이 잘 나가는 요리사 에라스무스 역을, ‘앤트맨’ 시리즈의 주인공 폴 러드가 그의 연인이자 요리 프로그램 제작자인 폴 역을 맡았다.

‘아워 이디엇 브라더’에 이은 두 번째 호흡으로 완벽한 케미를 선보일 스티브 쿠건과 폴 러드는 서로를 깊이 사랑하지만 항상 아웅다웅하는 커플로 환상의 입담을 자랑하며 관객들에게 빅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 ‘원더 휠’, ‘페르디난드’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아역 배우 잭 고어가 10살 소년 빌 역을 맡아 시너지를 더한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미스터 앤 미스터 대디’의 메인 포스터는 웃는 듯 우는 듯 미묘한 표정의 폴과 에라스무스, 뚱한 표정으로 함께 서 있는 빌까지 서로가 가족이 되어 당황스럽고 난처한 세 사람의 모습과 조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부자 아빠는 땡큐! 아빠 부자는…?’이라는 카피는 갑작스럽게 생겨버린 두 명의 철없는 아빠들에 대한 ‘빌’의 마음을 보여주고 있어 세 사람이 가족이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예고하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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