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여개 크리스탈로 점등된 터널과 트리 (롯데물산 제공)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2019년 1월 13일까지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한다.

롯데월드타워는 실천하는 사랑(LOVE IN ACTION)이라는 주제로 겨울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고객들이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동시에 초록우산재단, 구세군 등에 기부할 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창훈 롯데물산 디자인팀장은 “롯데월드타워의 크리스마스 연출 공간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환상적인 겨울의 추억을 남기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 앞 잔디광장에는 약 35만여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점등된 루미나리에 터널이 있으며 아레나 광장 15m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의 꼭대기에도는 2000여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구성된 별이 장식됐다.

또 눈사람 모형에 기부금을 넣으면 감사메시지와 함께 기부자가 희망하는 크리스마스트리 음악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모금 전액은 구세군에게 전달된다.

이번 크리스마스 연출 파트너인 스와로브스키는 한정판매 수익금을 세계자연기금의 호랑이 살리기 캠페인에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캐나다 아우터브랜드인 무스 너클(Moose Knuckles)과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인증 1회당 500원씩 초록우산재단에 기부한다.

롯데면세점은 화려한 타워의 크리스마스 연출을 국내외 관광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방탄소년단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물산은 나무에 조명 대신 병충해를 예방을 위한 니트옷을 설치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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