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성전기(009150)의 올해 영업이익은 1조1232억원으로 전년대비 267% 증가해 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050억원(293% YoY, 96% QoQ)으로 종전 추정치(3650억원)와 컨센서스(3516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하고 적층세라믹캐피시터(MLCC)의 가격 상승과 매출 증가 속에 모바일(카메라모듈, R/F PCB) 부문의 마진율 개선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2조3663억원(28.5% YoY, 30.8% QoQ), 순이익(지배)은 2377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적층세라믹캐피시터(MLCC)의 매출액(9560억원)은 18.1%(QoQ) 증가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카메라모듈은 갤럭시노트9(듀얼) 및 중국향 물량 증가로 매출과 수익성이 상반기 대비 큰 폭 개선됐다.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3574억원(-11.7% QoQ, 234.6% YoY)으로 전망되며 모바일 부문이 비수기에 진입하나 적층세라믹캐피시터(MLCC)는 갤럭시S10향 공급 증가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19년 영업이익은 1조6166억원(43.9% YoY) 매출액(9조 8770억원)은 17.8%(YoY) 증가해 최고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2019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하드웨어 상향(트리플 카메라, SLP 적용 확대 및 보급형 모델의 성능 향상)으로 삼성전기 모바일 부품의 평균판매단가 상승하고 적층세라믹캐피시터(MLCC)와 모바일 등 전 사업 매출의 증가로 수익성 호조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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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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