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C(Quali-C)’ <사진제공=잇츠커뮤니케이션>

[서울=DIP통신] 전용모 기자 = 광우병 논란, 멜라민 파동, 그리고 일본 방사능 오염 식품 공포까지 해마다 먹거리 불안이 이어지면서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업들은 품질안전을 최우선 경영전략으로 설정하고 전문인증기관 등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국내외 식품안전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의 먹거리 불안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 동안 비타민C 제품 생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대표 비타민C 제조업체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은 품질안전을 최우선 경영전략으로 설정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세계적인 비타민 생산업체인 DSM사와 영국산 비타민C 원료(Ascorbic Acid 97%) 국내 독점공급계약 체결 및 국내최초 품질보증제도인 Quali-C 사용계약도 체결, Quali-C 인증을 받은 비타민C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Quali-C는 GMP, HACCP, CEP, ISO 등 엄격한 품질 기준으로 최고 수준의 안전과 건강, 환경 표준을 준수해 생산된 고품질의 프리미엄 비타민 제품에만 부착되는 DSM사의 품질 보증 로고로 원료, 생산, 품질관리 및 운송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의 추적이 가능해 세계가 신뢰하는 품질보증 제도이다.

DSM사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프리미엄 비타민 원료 공급회사이며 DSM사의 영국 달라이 공장은 중국을 제외한 세계 유일의 비타민C 생산시설로 유명하다.

순수 비타민C 1000mg이 함유된 ‘비타민씨 1000’, 4가지 과일맛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비타민C ‘쏠라씨’, 원료 원산지를 100% 공개한 맞춤형 종합비타민 ‘비타플렉스’ 등이 고려은단의 대표적인 비타민 제품이다. 고려은단에서 생산되는 모든 비타민 제품은 DSM사의 영국산 비타민C 원료가 사용되고 있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고려은단 비타민C의 원료 공급처인 영국 DSM사의 비타민C 최초 원료는 옥수수, 타피오카, 고구마, 감자 등과 같은 식물이며 이러한 식물류에 포함된 전분에서 추출한 포도당을 발효와 농축, 정제 과정을 거쳐 만들어져 더욱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지난해 공장확장을 통해 생산량이 지금보다 2배로 늘어나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제품을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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