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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중국 TV 시장이 프리미엄급으로 변화되고 있다.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가 발간한 ‘월간 LCD TV 패널 공급 사슬 분석 중국 리포트’에 따르면, 2011년 들어 창홍, 하이얼, 하이센스, 콘카, 스카이워스, TCL 등 중국 TOP 6 브랜드들(이하 중국TV 브랜드)의 이른바 프리미엄급 제품인 대형·LED·3D 패널 구매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11년 4월 중국 TV 브랜드향 LCD 패널 공급의 인치별 비중을 살펴보면, 40인치 이상 패널 비중이 32.9%로 전년 대비 12.5% 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하이센스, TCL등의 기업들이 대형화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 TV 브랜드향 BLU타입별 공급 비중의 경우, LED BLU를 탑재한 모듈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4월 전체 패널의 31.2%를 기록, 전년 대비 23.6% 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패널 공급 비중 중 CCFL은 37.5%를 차지했다. BLU가 부착되지 않은 LCD셀이 31.3%를 기록했다.

중국 TV 브랜드들의 3D TV용 패널 구매 비중은 2011년에 접어들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노동절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3D TV 프로모션이 진행되면서 4월 3D 패널 공급 비중은 전체의 14.2%를 기록, 전년 동월에 극히 소량(0.02%)이 공급된 것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또한 3D 패널 중 약 82%가 한국 제조사로부터 구매된 것으로 집계돼 3D 디스플레이 산업에서의 한국 제조사들의 3D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4월 중국 TV 브랜드향 전체 패널 공급량은 총 29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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