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양천구가 주민배심원평가단을 발족하고 소통행정 완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정책들을 전문적이고 다양한 식견을 가진 주민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주민배심원 평가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지난 2010년 12월 31일 양천구 주민배심원 구성 및 운영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올해 2~3월 각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지역별, 계층별로 균형 있는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인사 50명을 발굴해 평가단을 구성했다.

평가단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나누는 소통행정과 구민이 직접 구정에 함께하는 참여행정으로 구정의 주요 시책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평가하고, 그 결과를 다시 구정에 반영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구에서 추진하는 사업시행의 가장 큰 대원칙은 ‘살기 좋고, 살고 싶은 희망양천’구현이다.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모든 사업의 추진에 조금의 소홀함도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주민배심원평가단 운영을 계기로 주민들의 구정참여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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