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역 서부버스터미널앞(왼쪽) / 남포도심(서구청앞) 시내버스 환승 정류장

[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시는 도심 교통혼잡 해소 및 이용승객들의 환승편의 제공과 택시 불법 주․정차 예방을 위해 사상역 서부터미널앞과 남포도심(서구청앞) 도로상에 지하철 사상역과 자갈치역이 연계되는 시내버스 환승정류장을 설치·운영한다.

부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서면, 하단, 노포동에 환승센터을 설치 운영해 왔는데 이번 사상역 및 남포도심 환승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이 지역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상역 환승정류장은 출퇴근시간대 교통 정체와 상습적인 택시 불법 주 정차를 해소함으로서 서부터미널과 경전철 및 지하철 승객들의 환승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남포도심(서구청앞) 중앙버스전용차로

서구청앞 환승정류장 및 버스전용차로는 도로중앙에 위치하는 중앙버스전용차로로서 하단교차로에 처음 도입된 이후 두 번째로 시내버스의 신속성과 정시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환승정류장 주변 일대의 교통흐름 개선과 환승편의를 위해 자치구, 버스․택시조합, 해당 버스회사과 함께 출퇴근 시간에 현장 홍보에 나서고 있다.

부산시는 “버스 및 택시기사와 이용시민들에게 조기에 환승센터가 정착되도록 협조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시내버스 환승센터를 계속 설치해 도심교통 혼잡을 줄여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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