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우리은행이 3분기 영업이익 7658억 원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41.05% 증가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 실적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0% 증가한 1조 9034억 원을 달성했다.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은 “이 같은 好실적은 2018년 우리은행이 중점 추진해 온 지속성장 기반 확보 노력의 성과로 全 부문에 걸친 고른 실적 향상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했다.
이자이익은 우량 중소기업 중심의 자산성장과 핵심 저 비용성 예금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에 힘입어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소기업 대출은 전년 말 대비 5.4% 증가했고 핵심 저 비용성 예금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향후 수익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비이자 이익은 중점 추진 중인 자산관리부문의 성과가 두드러지면서 수익증권과 방카슈랑스 판매 호조로 자산관리부문 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20.2% 대폭 증가했고 외환·파생 부문의 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하며 비 이자 이익의 실적향상을 견인했다.
특히 글로벌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1500억원 수준으로 손익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내 예대 마진 중심의 영업에서 탈피, 향후에도 이 부문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한편 3분기 매출액은 4조1550억 원, 영업이익 7658억 원, 당기순이익 6045억 원,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5975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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