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수조식 해면양식장내 발판소독조 사용.

[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는 25일 봄철 수온상승기를 맞아 수산동물 전염병의 예방을 위해 관내 어류양식장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차 지원에 이은 것으로, 희망 양식장에 한해 5월 중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지역에는 63개소의 어류양식장이 있다. 주로 강서구와 기장군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넙치, 강도다리, 가물치, 뱀장어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방역물품은 발판소독조 50개와 친환경 소독제인 목초액 134통이다.

발판소독조는 방문자 등에 의한 병원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양식장의 청결 유지와 어업인들의 방역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부산지역의 안정적인 수산물 생산·공급을 위해 방역물품 지원 및 교육 등 양식어류 질병예방 지원책을 강화하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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