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보의 시학’ 표지

[경남=DIP통신] 전용모 기자 = 경상대학교 출판부(출판부장 이명신)에서 출판한 경상대학교 인문대학 서연선(불어불문학과 명예교수)의 ‘랭보의 시학’이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0년 4월 1일부터 2011년 2월 28일 기간 중에 국내에서 초판이 발행된 학술도서 중 신청된 도서 3246종을 대상으로 70명의 심사위원이 1개월간 엄정한 심사해 총류 8종, 철학 21종, 종교 15종, 사회과학 147종, 순수과학 15종, 기술과학 75종, 예술 16종, 언어 18종, 문학 43종, 역사 31종 등 10개 분야에서 총 389종의 도서를 우수학술도서로 선정했다.

그 중 서연선 교수의 ‘랭보의 시학’은 문학 분야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정된 도서는 1종당 10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구입하며, 공공도서관ㆍ해외문화원ㆍ병영도서관 등에 배포하여 지식 및 문화의 양극화 해소와 국민의 독서 문화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서연선 교수의 30여년에 걸친 연구를 총결산하는 이 ‘랭보의 시학’은 프랑스 작가 시인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총체적으로 다룬 또 하나의 중요한 연구물로, 한국 불문학연구의 창조적 능력을 한껏 드러내고 그 위상을 한 단계 드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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