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오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애니메이션 ‘릴라와 마법의 책’이 11월 8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릴라와 마법의 책’은 동화 나라에서 찾아온 친구 릴라와 동화책의 주인인 라몬, 그리고 라몬의 친구 마누엘라가 마법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모험의 세계로 떠나는 평온한 모습의 릴라와 친구들의 각기 다른 표정이 흥미를 끈다.

동화책의 주인이자 릴라의 방문으로 모험을 떠나게 된 라몬은 잔뜩 겁에 질려있지만 우연히 길에서 릴라를 만나 라몬에게 데려다주는 마누엘라는 다소 상기된 표정이다.

온화한 미소로 지켜보는 할머니와 배경을 이루는 알 수 없는 나무와 풀들은 모두 아이들의 모험을 응원하는 듯하다.

릴라의 자기소개로 시작되는 메인 예고편은 색연필로 칠한듯한 포근한 색감이 인상적이다.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이름은 알 수 없지만 저마다 다른 색을 지닌 식물들은 아이들의 상상 속에서 이제 막 튀어나온 것 같다.

이런 동화 나라에서 라몬을 만나러 온 릴라는 친구들과 거리를 뛰어다니며 놀다가 동화 속 나라로 모험을 떠난다. 하늘을 날고 구름 위를 뛰어다니다 ‘망각의 왕’에게 쫓기는 모습이 그려지며 영화 속 모험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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