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일명 프리미엄 상품이나 리뉴얼된 상품들을 주요 대상으로 ‘가격․품질 비교정보’를 생산, 제공할 계획이다.

정보제공 대상 품목은 소금, 우유·발효유, 소시지, 분유, 주스 등 5개 식품, 워킹화, 스포츠 의류, 태블릿 PC 등 3개 공산품과 변액보험 등 총 9개 품목이다.

가격·품질 비교정보란 여러가지 제품간의 가격이나 품질 등을 비교한 종합적인 정보로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선택을 위해 필요한 정보.

소금, 우유·발효유, 소시지, 분유, 주스는 기존제품과 일명 프리미엄 제품간의 비교정보가 생산될 계획이고 스포츠 의류와 태블릿 PC의 경우는 기존제품과 신제품간의 비교정보가 생산될 예정이다.

워킹화는 일반 운동화와 비교한 정보가 그리고 변액보험은 각 보험회사간의 동종의 경쟁상품을 비교한 정보가 생산될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번 가격·품질 비교정보 생산사업에 총 9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소비자단체가 위탁받아 수행하게 되며 각 품목을 담당하는 소비자단체는 공정위로부터 예산지원을 받게 된다.

공정위는 이달 말까지 해당 소비자단체로부터 예산신청을 받아 6월부터 곧바로 정보생산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보생산은 11월 말까지 품목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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