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강원도 정선 파크로쉬에서 열린 볼보 엑셀런트 라이프 시승회에서 이윤모 볼보 대표가 XC레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효경 기자)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이윤모 볼보 대표가 지난 23일 강원도 정선 파크로쉬에서 열린 볼보 엑셀런트 라이프 시승회에서 올해 판매 실적을 절반 이상 달성했다고 밝혔다.

볼보는 지난 9월 기준 총 6507대의 판매고를 올려 전년동기 대비 25% 성장한 수치를 보였다. 볼보의 베스트셀링카 1위는 XC60(1114대), 2위는 XC90(788대)였다.

이에 볼보는 당초 발표했던 올해 목표 판매량을 8000대에서 8500대로 올려 잡았다.

강원도 정선 파크로쉬에서 전시된 볼보의 XC레인지 (정효경 기자)

지난 6월 국내에 처음 출시한 XC40은 한 달 동안 906대가 판매되며 볼보가 국내 진출한 이후 사상 최대의 판매기록을 보였다. 이에 따라 볼보는 XC60과 XC90까지 추가로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XC레인지를 완성해 XC의 상품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윤모 대표는 “XC레인지는 전 트림에 볼보가 자랑하는 안전시스템이 적용됐고 타 수입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점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볼보는 2013년 국내에서 2000대도 못 팔았지만 올해는 85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는 4배 이상 성장한 수치로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세에 속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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